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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오이재배 기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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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오이재배 기술 정보

◇ 정식

❍ 정식 요령

- 촉성, 반촉성재배는 시설 내에서 정식하므로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가능하면 맑은 날이 계속되어 재배지의 지온이 육묘상보다 1~2℃ 높을 때 정식하는 것이 활착이 좋음

- 시설재배일 때는 가능한 한 하우스를 밀폐하여 지온을 높인 뒤 아주심기를 함

- 정식위치는 이랑의 모양과 유인방법에 따라 다르나, 단위면적당 재식주수가 같은 경우 중앙에 한 줄로 심어서 좌우 2줄로 유인하는 것이 밀식 피해가 적고 수량도 높음

- 비옥한 포장에서 곁줄기 위주로 수확하고자 할 때는 이랑 폭을 줄이고 포기 사이를 늘려 이랑 중앙에 1줄로 심어 1줄로 유인하기도 함

- 오이 모종의 심는 깊이도 활착과 생육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너무 깊게 심으면 활착이 늦어지므로 포트 표면을 지면보다 다소 높게 하거나 같은 깊이로 하여 심음

- 겨울철에는 지표면 가까이만 지온이 높으므로 너무 깊게 심으면 활착이 늦어짐

-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접목 모종을 너무 깊게 심으면 접목부분이 덩굴쪼김병 등에 걸리기 쉽고, 부정근이 형성된다는 것임

· 그러므로 가급적 얕게 심는 것이 여러모로 좋고, 또 너무 늦은 시간에 아주심기를 하면 활착이 나빠지므로 촉성·반촉성재배 방식은 늦어도 오후 3시 이전, 노지 및 조숙 재배도 오후 4시 이전에 정식 작업을 끝냄

❍ 물주기 및 정식, 멀칭

- 아주심기 할 때 관수 하면 지온이 내려가기 쉽고 활착이 지연되기도 하며 물이 깊이 스며들지 못하고 옆으로 흘러버리게 됨

- 초기의 뿌리 방향은 아래로 신장하며 뿌리는 물을 따라 자라게 되므로 물이 깊이 들어가지 못하면 결국 뿌리도 깊게 뻗지 못함

 
 

· 따라서 가능하면 아주심기 전에 구덩이를 파고 물을 듬뿍 주고 난 후 정식을 함

· 이렇게 하면 물이 깊게 들어가서 뿌리도 깊게 뻗을 수 있으며, 아주심기 후에는 포기 주위에만 주어 뿌리가 깊게 뻗도록 함

- 촉성, 반촉성 방식의 저온기 재배는 투명 플라스틱 필름으로 멀칭 하고 반촉성, 억제재배 방식의 고온기에는 흑색, 백색 또는 녹색필름으로 멀칭하는 것이 수분 유지와 지온 관리에 효과적임

· 멀칭을 미리하고 지온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주심기 직후 멀칭 하면 공기 중 습도가 부족하게 되어 활착이 지연됨

· 또한 이랑 전면에 멀칭을 하면 야간에 건조하게 되어 곁줄기의 생육이 억제되므로 처음에는 이랑 중앙 오이 포기가 있는 곳에만 하고 생육에 따라 서서히 펼쳐감

- 아주심기 후 2주 정도가 지나서 이랑 전면에 멀칭이 되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 또한 오이는 뿌리의 산소 요구량이 많으므로 뿌리는 산소가 있는 곳으로 얕게 신장해 감

- 따라서 통로는 뿌리의 중요한 활동장소가 되므로 볏짚 등을 깔아 뿌리를 보호하고 공중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 재배방식별 활착촉진을 위한 관리

❍ 오이의 꽃눈분화, 성 결정, 곁줄기의 착생 등은 온도나 광, 영양상태 등 육묘 조건에 큰 영향을 받음

❍ 그러나 짧은 육묘 기간 중 모든 꽃눈분화나 성 결정 등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아주심은 후에도 원줄기의 윗마디의 꽃눈분화, 성 결정, 곁줄기 착생 등이 이루어짐

- 아주심은 후 2~3주에도 정상적인 꽃눈분화나 성 결정 등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됨

❍ 촉성재배

- 낮에는 2중 피복을 걷어주어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도록 하고, 낮 동안은 25~28℃, 밤에는 13~15℃, 지온은 20~23℃ 내외가 되도록 관리

- 물주는 양은 가급적 적게 하여 지온이 떨어지지 않게 함

❍ 반촉성재배

- 아주심기 하는 시기는 온도와 광이 부족한 때이므로 가급적 보온과 채광에 유의함

- 관리는 촉성재배와 같이 낮 동안은 25~28℃, 밤에는 13~15℃, 지온은 20~23℃ 내외가 되도록 관리함

- 무가온재배는 보온피복을 잘하여 최저기온이 13℃, 지온 15~16℃ 이상이 유지되어야만 활착이 됨

- 아주심을 때뿐만 아니라 활착 초기에도 물주는 양을 가급적 적게 하여 지온이 떨어지지 않게 함

❍ 조숙재배

- 터널재배의 경우는 아주심은 후 3~4일 밀폐하여 터널 내 기온과 습도를 높여 활착을 촉진함

- 활착되어 덩굴손이 나오고 새 잎이 전개되기 시작하면 남쪽면에 틈을 내어 환기함

- 환기를 한꺼번에 많이 하면 시드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 아주심기를 조금 늦게 할 때 비닐을 완전히 밀폐하면 터널 내 온도가 35~40℃까지 올라가므로 적당히 햇볕을 가려 일소를 막아줌

❍ 억제재배

- 억제재배 방식은 기온과 지온이 높은 시기에 정식이 이루어지므로 아주심기 후 웃자라지 않도록 시설의 환기를 적극적으로 해주고, 물은 모종이 시들지 않을 정도로 적게 주도록 함

- 비닐보다는 짚이나 산야초로 멀칭하여 지온상승을 방지하고, 아주심기 후 3~4일 지나 활착이 되면 물주는 양을 점차 늘리고 일반재배 관리에 준하여 관리함

 

◇ 토양 양분 함량에 따른 오이 N-P-K 관비량 조절 기준

❍ 배경

- 관비처방은 생육단계별 작물 양분요구량에 맞춘 표준량을 1주일 간격으로 나누어 제공함

- 시설재배지 양분집적을 해소하기 위하여 토양 양분함량이 과다한 곳은 관비 웃거름 표준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음

* 시설재배지 EC 적정범위 초과 비율(ʼ16): 61% (농과원)

☞ 토양 양분 상태에 따라 질소 관비공급량을 가감하는 기준 설정

* 농가 포장시험 수행결과 및 과실 대사산물 분석 적용(ʼ21)

❍ 영농기술정보 개요

- 양분집적 토양에서 관비표준량 이상 비료를 공급하면 오이 과실의 아미노산 감소 양상을 보이므로 품질을 고려하여 관비표준량의 0.5배 공급이 적절함

- 오이 정식 전 토양 화학성을 분석하여 아래 표에 제시된 비료량 만큼 1주일 간격으로 공급함

❍ 연구결과

- 관비표준량 기준 0, 0.5, 1, 2배 처리에 따른 오이 수량 (ʼ21)

❍ 파급효과

- 작물 생육단계별 적정 비료량 공급으로 비료비용 절감

- 비료비용 절감(ʼ21, 양분초과 포장시험 결과): 132,350원/10a

* 비료절감:

질소 11.2 kg/10a (비료가격(ʼ22, 농협): 요소 28,900원/20kg)

인산 7.8 kg/10a (비료가격(ʼ22, 농협): 용성인비 13,600원/20kg)

칼리 8.9 kg/10a (비료가격(ʼ22, 농협): 황산칼륨고토 25,200원/20kg)

원예·특용작물 기술정보 제126호(2023.12월 채소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