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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흰가루병 증상 및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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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흰가루병 증상 및 방제

 

 

<딸기 흰가루병 증상>

 

 흰가루병 증상 : 한여름을 제외한 전기간에 발생, 건조시 다발, 잎과 꽃자루, 과실 등에 흰가루를 형성하며, 꽃잎이 자홍색으로 변하거나, 잎이 위로 말려 올라감.

  ▶ 딸기 흰가루병은 탄저병, 시들음병, 잿빛곰팡이병과 함께 딸기에 커다란 피해를 주는 병해의 하나이다

  ▶ 딸기는 흰가루병 때문에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다든가 과실이 썩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과실에 발생하면 상품가치가 없어져 출하가 불가능하게 되고 포기에 심하게 감염되면 착과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 흰가루병 원인 : 토양 양수분의 급격한 변화, 연작 등에 의해 다발

  ▶ 흰가루병균은 20 정도에서 생육이 가장 양호하지만, 비교적 서늘한 환경에서도 다발한다

  ▶ 흰가루병은 공기전염을 하는 병원균은 대부분 건조하면 발생이 적어지지만 딸기 흰가루병은 건조나 다습조건 모두 발생한다

  ▶ 병원균이 딸기를 침입하는데에는 80~100%의 고습도가 적당하며, 습도가 높을수록 발생이 많지만 40~70%의 습도나 그 이하에서도 충분히 발병하며, 낮은 습도에서 포자가 잘 비산된다

  ▶ 식물체가 젖어 있으면 발병하기 어려우므로 일반적으로 강우시에는 병이 거의 확산되지 못하지만, 일반적으로 공기습도가 높은 쪽이 발생하기 쉬운 경향이다. 건습에 의한 발병차는 크지 않다.

  ▶ 일반적으로 하우스내에서는 기후가 회복되어 맑은 날이 계속되면 병세가 일시적으로 저하되지만 구름이 끼거나 비오는 날이 계속되면 심하게 만연하기 시작한다.

  ▶ 육묘기에는 주로 모주를 통해 자묘로 병이 옮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 재배중인 포기중에서는 잎, 과실 꽃자루에 발생하며, 품종간에 차이는 있지만 잎자루에는 발생이 적다

  ▶ 처음에는 잎에 기생하여 증식하며, 발병이 많아지면 잎의 표면이나 기타 부위에도 병반이 형성된다.

  ▶ 잎은 위치에 따라서 발생에 차이가 있으며, 활동엽에서 왕성하게 균사를 형성한다

  ▶ 잎 뒷면에 먼저 발생하기 쉬우며, 처음에는 점 형태로 형성되었다가 밀가루 혹은 서리 모양의 백색가루를 뿌린것 같이 백색 혹은 회백색의 곰팡이(분생포자)가 많이 생기게 되고, 심해지면 잎이 위로 말려 올라간다.

  ▶ 개화결실기에 발생하면 피해가 커지게 된다

  ▶ 어린 과실이 병에 걸리면 비대가 억제되어 광택을 잃고 경화되며, 착색기나 완숙기의 과실에 발생하면 착색이 늦어지고, 개화전 봉오리에 발생하면 꽃잎이 자홍색으로 변한다

  ▶ 일단 과실에 발병하게 되면 수량 자체의 감소는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발병한 과실은 상품가치가 없어져서 경제적 손실이 크다

  ▶ 과실에 발병된 후에는 약제방제를 하더라도 흔적이 남게 되기 때문이다.

 

 

 흰가루병 방제대책 : 매향이나 설향과 같은 저항성 품종 이용, 육묘기에 방제를 철저히 하고, 과실 수확기에는 유황훈증 실시, 약제 살포시 전착제를 가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보온, 관수 및 시비에 힘써 식물체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줌

  ▶ 농약에 의한 화학적 방제

    - 육묘기부터 여러 종류의 농약을 이용하여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방제하여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초기에는 잎뒷면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윗면만 관찰해서는 지나치기 쉬우며 일단 발생이 확인되면 약제방제를 실시하여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

    - 초기방제에 소홀하여 잎이 말려올라갈 때까지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약제를 살포할 때에는 고온기나 지나치게 습도가 높은 날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잎뒷면, 엽병, 과실 등에도 약제가 골고루 묻도록 처리한다

    - 흰가루병의 균사나 포자는 약액이 잘 묻지 않으므로 방제시 전착제를 첨가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약흔이 많이 남는 약제일 경우 수확기 무렵에 사용하는 것은 곤란하다.

    - 흰가루병의 포자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액제가 효과면에서 우수하지만 흐린 날에는 훈연제를 처리하여 다습에 의한 잿빛곰팡이의 발생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 또한, 벌에 대한 잔류독성을 고려하여 개화기에는 약효의 지속기간이 짧거나 벌에 피해가 적은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 살포량은 10a  200정도, 살포간격은 5~6일이 적당하다.

  ▶ 재배환경 개선에 의한 방제

    - 초세가 약할때 발생하기 쉬우므로 영양이 끊기지 않도록 하고, 일조량을 충분히 확보하여 주는 것이 좋다

    - 연동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할 경우 흰가루병의 발생이 많아지는 원인 중의 하나가 일조부족이다

    - 또한, 노화된 잎에는 병균이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절히 제거하여 통기와 약제살포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

    - 밀식을 피하고, 다습의 원인이 되는 잡초의 방제에도 힘쓰는 것이 좋다.

 

작성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호정  063-238-6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