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류 -주간농사정보 제50호(2023. 12. 11.~ 12. 17.)
1. 과종별 동해 한계온도 및 지속시간
❍ 저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동해의 정도 차이가 있음
❍ 저온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빠를수록 동결 후 해빙 속도가 빠를수록 피해가 심함
❍ 복숭아는 동해 한계온도 이하의 극저온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매우 심각한 피해를 받음
❍ 사과의 동해는 겨울 또는 이른 봄에 저온보다 따뜻한 후 급격한 저온에 의해 더 크게 나타남
2. 겨울철 과원 관리
❍ 수확을 마무리한 과원에서는 잎이 떨어진 후 밑거름 바로 시비
- 내년 2월 상·중순 뿌리 활동이 시작될 때 이용될 수 있도록 관리
* 밑거름은 살포한 지 2~3개월 후 뿌리 흡수 시작
❍ 세력이 많이 약해진 과원에서는 잎이 떨어지기 전에 요소 3~5%를 엽면시비
❍ 월동 준비를 위해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신문지·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로 피복(복숭아는 1m 이상)
❍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확 후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히 관수
-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언 피해 발생 증가
- 사질토 4일 간격 20mm, 양토 7일 간격 30mm, 점질토 9일 간격 35mm 관수
3. 복숭아 동해피해 경감대책
❍ (안전지대 선정) 품종에 따라 내한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동해위험 피해빈도를 고려하여 최근 10년간 최저기온 조사 후 적지 선정
❍ (주간부 피복) 지면과 가까운 원줄기는 온도 변화가 심하여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겨울철에 80∼100cm 부위까지 볏짚이나 부직포로 피복하여 보온 처리
- 유목에서는 주간부에 백색페인트를 발라줌
- 동해는 겨울철 찬바람에 의하여 조장되므로 상습적으로 동해를 받는 지역에서는 방풍림 또는 방풍망 설치
❍ (품종 선택) 가납암백도, 오도로끼, 일천백봉 등의 품종은 동해에 특히 약하므로 중·북부 지역에서는 품종 선택 시 유의
❍ (사후관리) 주간부 동해를 심하게 받은 나무는 빠른 시간 내 수피가 터진 부분을 노끈이나 고무밴드로 묶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
- 동해 피해를 받은 나무는 강전정을 실시하여 결실량을 줄이고 봄철 건조 시에 관수를 철저히 하여 수세회복에 노력
- 동해로 수세가 떨어졌을 때 기계유제 살포는 피하고 발아 직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