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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감귤 재배 기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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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감귤 재배 기술 정보

◇ 감귤나무 생리 생태

❍ 상순: 조생온주 착색이 진행되고, 가을 순 신장 정지기

❍ 중순: 과실에 양분이행 활발, 보통온주 착색시작

❍ 하순: 조생온주 성숙, 보통온주 착색진행, 과즙에 당분 증가

 

◇ 수상선과

❍ 수상선과에서 선과할 때 적과할 과실은 소과, 대과, 풍상해과, 병해충과, 일소과 등 불량한 과실은 사전에 따냄

- 나무 위에서 과실을 고르지 않고 그대로 놓아두면 수확한 과실의 선과 노력이 많이 들게 되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수상 선과를 해야 함

 

◇ 수확 및 저장

❍ 완숙과 구분 방법

- 품종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고 홍등색이 잘 든 과일

- 산 함량 1.0% 이하, 당도는 10°Bx 이상(당산비 10이상)

- 색깔이 든 경우가 90% 이상, 과실 비중은 1.04 이상

 

❍ 수확 작업 시 주의사항

- 과피가 병에 오염되거나 바람에 의해 손상된 과실(강한바람에 의해 껍질이 잎과 가지에 스쳐 상처를 입은 과일)은 수확 시 제거해야 함

- 특히 검은점무늬병에 오염된 과실 및 풍상과는 저장 및 유통 시 다른 건전한 과실까지 부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함

- 제거 작업은 온주밀감 이외의 다른 감귤류에도 같이 적용됨

- 과일은 수확할 때 열매가 달렸던 가지(과경지) 부위의 꼭지를 짧게 자르는 것을 원칙으로 함

- 날카로운 과실 꼭지는 다른 과일에 상처를 유발하고, 이 상처 부위에 병원균이 침투한 과실은 저장, 유통 중에 부패과 발생의 원인이 됨

- 또한 대량으로 수확할 경우는 수확 가위 및 손톱 등으로 과피에 손상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만감류인 부지화 품종에서 이러한 상처는 저장에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함

❍ 완숙과 수확할 때 주의사항

- 비가 온 직후나 이른 아침 이슬이 있을 때는 물기가 마른 뒤 수확

· 과피가 젖어 있으면 수분을 흡수해 팽창된 상태이므로 상처가 나기 쉬움

- 반드시 장갑을 끼고, 가위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수확하기

- 열매를 딸 때 1차 열매 달렸던 가지(과경지)는 길게, 2차 마무리는 짧게 자르기(2회)

❍ 저장의 필요성

- 노지감귤은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이루어지는데, 이때 감귤을 저장하여 출하량을 조절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신선한 과실을 공급해야만 가격 안정과 소득증대를 가져올 수 있음

- 감귤 가격은 보통 10월에 높고 11~12월에는 가격이 낮으며 1~2월에는 약간 높게 형성됨

- 따라서 노동력 분산뿐만 아니라 소득 면에서도 저장이 필요하나, 저장 여부와 저장량은 수확할 때 생산량, 소비동향 등을 판단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 가을전정

❍ 인건비가 상승하고 노동력 확보가 어렵지만, 해거리를 줄이려면 반드시 가을전정이 필요함

- 가을전정은 내년 4~5월에 충실한 봄 순을 확보하여 내후년에 열매를 달기 위해 실시함

- 10월 상·중순에 열매가 적게 달려 여름 순, 가을 순 발생이 많아 내년에 착화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무와 가을 순이 많이 발생하여 나무 내부로 햇빛의 통과가 어려운 나무를 대상으로 함

- 도장지는 제거하고 전정량은 나무 당 20% 이내가 좋음

 

◇ 가을거름

❍ 가을거름은 과실을 수확한 다음, 나무 세력을 회복하고 저장양분을 축적하여 다음 해 착화와 새순이 자라는 데 매우 중요함

- 지온이 12℃ 이하로 되면 세근의 양분 흡수는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극조생온주밀감과 조생온주밀감(늦어도 11월 중순)은 수확 직후 가을비료를 주어야 함

- 토양수분 스트레스가 강하거나, 착과량이 많아서 수세가 많이 약해진 경우는 빠른 수세 회복을 위해 요소 엽면시비해줌

- 수확시기가 늦고 토양이 건조하고 지온이 낮은 경우는 액비 형태로 관주하는 것이 유리함

- 수확기에 착색이 늦거나, 부피과가 많이 발생하는 감귤원 등은 토양에 질소 성분이 많을 수 있으므로 시비량을 줄여야 함

- 토양피복재배 포장은 시비량을 늘리고 관수를 하여 나무 세력을 빨리 회복시켜줌

◇ 감귤류 부패과 발생 저감을 위한 저장고 소독 방법

❍ 배경

- 페니실리움균 등에 의해 발생하는 부패과는 감귤 수확 후 손실을 높이면서 소비자 클레임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저장고 및 수확 후 공정이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지만, 농가 단위 및 APC의 저장고의 부패균 발생 밀도는 매우 높은 편임

- 저장고 안 오염에 의한 각종 병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살균제 등으로 소독하고 있으나, 물리적인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효율적인 저장고 소독 방법 개발이 필요함

❍ 개발된 영농기술정보

- 이산화염소 훈증 시 저장고 부패균 소독 효과

- 이산화염소 발생장치 또는 스틱형태의 제재를 활용하여 훈증

·이산화염소 발생장치(고농도 소독 모드, 24시간), 스틱 제재(24시간)

· 저장고 밀폐 → 훈증(24시간) → 환기 후 감귤류 저장

- 24시간 훈증 처리 후 부패균 발생 없음

·훈증 전: Cladosporium sp.(37.0), Penicillium sp.(15.2), 기타(18.3)

·훈증 24시간 후: Cladosporium sp.(0.0), Penicillium sp.(0.0), 기타(0.0)

- 이산화염소 발생장치 설치 저장고는 저농도 지속형 모드로 운용

- 이산화염소 발생기는 아염소산나트륨의 용액에 염소용액을 반응시켜 이산화염소를 만드는 가스 발생장치로 이산화염소 발생기를 저장고 밖에 설치한 후, 이 장치에 연결된 노즐을 통해 이산화염소를 공기로 희석하여 감귤류의 경우 5ppm 농도로 사용하며, 살균 및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저장고 내부에 팬을 설치하여 공기의 유동성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함

- 스틱 형태의 이산화염소 발생장치는 저장고 크기를 고려하여 1~2개를 넣고 24시간 훈증한 후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 다음 감귤류를 보관

❍ 파급효과

- 생력적 저장고 소독으로 감귤 부패균 저감 및 수확 후 손실 감소

 

◇ 태풍, 집중호우 등 대비

❍ 시설재배는 태풍, 집중호우, 돌풍 등 기상재해에 대비하여 시설물 버팀줄, 비닐 고정끈, 개폐시설 전기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여 피해를 최소화함

-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정비함

원예·특용작물 기술정보 제124호(2023.10월 과수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