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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밭작물 -주간농사정보 제41호(2023. 10. 0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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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밭작물 -주간농사정보 제41호(2023. 10. 0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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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기 수확

❍ 잦은 강우 시 수발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발아가 발생한 논은 가능한 빨리 수확함

❍ 벼의 수확 적기는 외관상으로 충분히 익고, 산물 수매벼는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 수확하며, 자가 건조 시에는 90% 이상 익었을 때 수확함

❍ 수확 시기는 품종의 숙기 또는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조생종은 출수 후 45~50일,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 및 만식재배는 출수 후 55~60일이 수확 적기임

-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립, 피해립 등이 증가하여 완전미율이 떨어짐

❍ 콤바인 작업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면 회전수가 올라가 탈곡통에 투입되는 벼의 양이 많아져 벼알이 깨지는 등 미질이 떨어짐

- 탈곡통 회전수는 1분에 500회전, 채종용은 300~350회전이 적당함

2. 건조 및 저장

❍ 미곡의 건조과정 중 쌀의 품질 저하 원인

- 급격한 건조에 의한 동할미 발생, 과도한 가열에 의한 열손상립 발생

- 과도한 건조에 의한 식미 악화 및 도정 곤란 초래

- 건조 지체로 인한 벼의 변질 초래

❍ 물벼는 수분함량이 22~25% 정도이므로 온도변화에 따른 호흡량을 억제할 수 있는 안정 수분함량(약 15%)까지 건조시킴

 

❍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함

- 벼 건조 시 동할립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초기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송풍 온도를 낮게 해줌

- 건조온도를 55℃ 이상 높이면 완전미 함량이 낮아지고 동할미가 증가하여 쌀 품질이 낮아짐

❍ 저장 기간 중 품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벼의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 시켜줌

- 저온저장고에 톤백으로 적재할 때는 가능한 냉각공기에 접촉될 수 있도록 일정 간격을 두며 벽체에 발생하는 결로가 톤백에 닿지 않도록 저장함

3. 땅심 높이기

❍ 논토양의 땅심을 높이기 위해 콤바인 수확 시 볏짚을 3∼4등분하여 10a당 400~600kg 정도 시용 후 가을갈이 실시함

- 볏짚 시용으로 유기물 함량이 높아지고 질소, 인산, 칼리 등 무기성분 흡수량이 증대됨

❍ 볏짚을 거두어들인 농가는 퇴구비를 넣고 18cm 이상 깊이갈이함

* 자료제공 : 국립식량과학원 백동민 지도사(063-238-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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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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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밭작물 수확

(콩) 잎이 누렇게 되면 수확하는데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였을 때 수확하도록 함

- 수확 시기는 개화 후 60일경이고 논 이용 콩 재배는 5~10일 늦음

- 수확시기를 놓치면 탈립에 의한 손실과 미라병, 자반병 발생으로 품질이 떨어짐

- 소요 시간과 손실률을 줄이기 위한 콤바인 수확은 성숙 후 10일경, 수분함량 18~20% 정도에 실시함

- 콤바인 수확 시 적기보다 빠르면 건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미숙종자가 많아지고, 늦으면 자연 상태에서 꼬투리가 터져 손실이 증가함

-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 제거 후 수분함량 14% 이하로 건조 후 서늘한 장소에 저장하며 장기저장 시 5℃ 이하 상대습도 60% 내외로 유지시킴

(가을감자) 잎, 줄기가 고사한 다음 수확하는데, 0℃ 이하로 내려가면 동해의 우려가 있어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수확시기 결정함

- 수확한 감자는 온도를 12~15℃, 습도 80~85%에 1주일 정도 예비저장으로 상처를 치유해줌

- 본 저장은 온도 3~4℃, 습도 80~85%에 보관함

(수수·조) 수수·조 수확은 일반적으로 10월 상중순이며, 수수는 종피 색이 붉게 변하고 씨눈 뒷면이 검은 층의 둥근 점이 나타나며 수분함량이 18~20%일 때가 수확적기임

- 콤바인 수확은 종실의 수분함량이 13%까지 낮아질 때 하는 것이 좋음

- 조는 줄기이삭이 노랗게 변할 때 수확하며 수확 후 도정은 미도정립과 싸라기 발생을 줄이고 완전립 비율을 높이는데 적정수분은 9~12%가 좋음

- 품질유지를 위해 저장온도 15℃, 저장습도 50% 이하로 저장하면 좋음

(고구마) 고구마의 수량은 9월 하순까지 거의 결정이 되고 그 이후의 수량 증가는 미미하므로 10월 상중순까지 수확해야 함

- 저장을 하거나 전분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10월 이후 전분가가 높은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음

- 고구마는 10℃ 이하의 낮은 온도에 접하면 저장성이나 싹트는 힘이 낮아지므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 작업 완료함

- 아물이(큐어링)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온도 30~33℃, 습도 90~95%에서 4일 정도 실시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는 창고에서 10~15일간 예비저장 시킴

(들깨) 종실용 들깨의 수확기는 잎이 누렇게 황변하고 줄기를 흔들면 종실이 탈립되기 시작할 때이며 기계수확(예취결속기)은 개화가 끝난 후 10일 경에 실시함

- 개화 후 점차적으로 종자무게 및 기름함량이 높아지는데 30~32일 경에 최고에 도달하고, 그 후에는 감소함

- 수확할 때 종실이 땅에 떨어지기 쉬우므로 흐린 날이나 저녁에 실시

- 수확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 기대어 세워 말린 다음 충분히 건조가 된 후 털어서 탈립하고 협잡물을 제거하여 풍선하여 정제한 다음 말려서 저장함

 

2. 보리·밀

❍ 보리·밀 등 맥류는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되어야 안전 월동이 가능하므로 지역별로 적기에 파종하도록 함

❍ 맥류의 파종기는 북부지역은 9월 하순~10월 상순, 중부지역 10월 상중순, 남부지역은 10월 중하순, 제주도는 11월 상순임

❍ 보리․밀의 적정 파종량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만파할 때는 증량 파종함

- 보리는 맥종별, 지역별, 논밭별 재배양식에 따라 10a당 13~20㎏이고 세조파 재배는 10~14㎏을 파종

- 밀은 10a당 휴립광산파는 16~20㎏이고 세조파 재배는 10~13㎏을 파종

❍ 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하여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함

❍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 제초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잡초를 방제하도록 함

 

3. 유채 파종

❍ 파종적기는 남부지역 10월 상순, 제주도는 10월 중순이며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수량이 감수됨

❍ 파종량은 전북, 전남, 경남, 제주지역 밭 재배는 1~1.5kg/10a이고 전북, 전남, 경남지역 논 재배는 2~3kg/10a가 다수확 재배에 적합함

❍ 다수확 재배를 위해서는 균일하게 파종하여 입모를 고르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답리작 재배는 휴립광산파(150×120cm), 전면전층파, 트랙터 부착 평면줄뿌림(25×5cm), 트랙터 부착 휴립줄뿌림(150×120cm, 6열 20×5cm)으로 파종함

* 자료제공: 국립식량과학원 김정현 지도사(063-238-5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