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0월 딸기재배 기술 정보

728x90

10월 딸기재배 기술 정보

◇ 정식 후 관리

❍ 하우스 피복 및 온도 관리

- 촉성재배에 있어서 생산이 시기적으로 안정 또는 불안정한 것의 중대한 갈림길은 정식 직후부터 보온 개시까지의 관리임

· 이 점은 비닐피복 시기와 그 후의 관리가 반촉성 재배와는 다르기 때문이며, 딸기 묘는 꽃눈분화 후 정식하지만 정식 시에는 정화방이 분화했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전개엽이 5장 정도 있어 촉성재배 시에는 정식 후부터 보온 개시기까지 이미 전개엽 5~6장과 화방을 어떻게 빨리 출현시키는가가 그 후의 초세유지 및 조기 수확에 있어 매우 중요함

· 또한 10월 중순경에 기온이 떨어지면 딸기가 휴면에 돌입하기 때문에 비닐피복 및 가온을 해주어 휴면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바닥 멀칭은 뿌리가 충분히 활착한 이후 출뢰가 되기 전에 행하기 때문에 촉성재배의 경우 10월 상순을 전후하여 실시함

· 시설 보온은 액화방의 꽃눈분화기를 전후하여 야간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에 시행하는데 중부 지방은 10월 중순, 남부 지방은 10월 하순경에 실시

· 11월 상중순경 밤 온도가 떨어지면 이중 비닐을 피복하여 야간온도가 5℃ 이상을 유지하도록 보온함

· 보온 개시 후 초반에는 낮 30℃, 밤 12℃로, 출뢰기 및 개화기에는 낮 25℃, 밤 8℃로 관리함

· 과실 비대기 및 수확기에는 밤 온도를 5~7℃로 저온 관리

- 혹한기에 수막 또는 3중 비닐피복만으로, 위와 같은 온도 유지가 힘들 때는 난방기를 가동하여 가온함

- 또한 비닐 피복 후 개화기에는 수분용 벌을 넣어주고, 적절히 액화방 및 소화(小花)를 제거하여 줌

❍ 2화방 분화 촉진 관리

- 2화방의 출뢰 지연은 1화방에 비해 2화방의 분화가 상대적으로 늦어져 연속적인 출뢰가 지연되는 것으로, 1화방 조기 보온이나 고온 관리로 지나치게 발육이 되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임

- 2화방의 분화는 1화방과 관계없이 별도의 체내 저 질소, 저온 및 단일 감응이 되어야 화아분화가 촉진됨

- 그러나 2화방의 분화 촉진만을 위해 관리하면 1화방의 발육이 나빠지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함

- 2화방 분화 촉진을 위해서는 정식 후 1회 추비시기를 10월 상순으로 늦추고, 지나친 고온 관리를 피하며 2화방이 분화하는 10월 상순까지 엽수를 4매로 제한하여 체내 질소 함량을 조절

❍ 탄산가스 시비

- 밀폐된 하우스 내에서는 탄산가스 농도가 낮으므로 탄산가스를 시비하여 광합성 작용을 촉진하여 생육과 수량 및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

· 약 1,500ppm 범위 내에서는 농도가 증가할수록 직선적으로 비례하여 시비 효과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경비를 고려할 때 일반적으로 일출 후 30분~1시간 후부터 환기할 때까지 2~3시간 정도 오전 시간대에 주로 시용해주는 것이 적당함

· 탄산가스 공급 방법은 일반적으로 등유와 LPG 및 프로판 가스를 연소시키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나 가스 장해에 주의

❍ 딸기의 비료 시용 및 수분관리

- 딸기는 내염성이 약한 작물로서 전기전도도가 1 dS/m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음

- 토경 재배의 경우 비료 과다사용으로 인한 염류집적을 주의하고, 염류집적을 예방하기 위해서 토양검정을 받아 필요한 만큼 비료를 주는 것을 권장함

· 토양시료를 토양 표면으로부터 10~15cm 깊이까지 균일하게 채취하고, 인근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비료 사용 처방서를 신청하면 토양검정에 따른 비료 추천량을 알 수 있음

· 퇴비와 석회질 비료는 정식 전 최소 15~30일 전에 시용해야 함

· 시설 토경 관비로 딸기를 재배할 경우,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관비처방서를 이용하면 됨

· 관비처방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받아야 함

 

- 딸기 토양재배에 있어서 수분 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전 생육기간에 1포기당 흡수량은 27L가량이며, 토성, 이랑높이, 관수량 및 관수 횟수 등에 따라 다름

· 1회당 관수량은 타 작물에 비하여 적지만 관수 횟수를 늘리는 것을 기본으로 함

· 점적관수 시설로 관수 시 정식 후부터 아래 표의 해당량을 공급하되, 수분 보유력이 큰 토양은 1회 물 공급량 및 관수 주기를 늘리고, 작은 토양은 1회 물 공급량을 줄여서 자주 줌

· 물 공급량은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경우에 한하며, 그 외의 경우 관개효율을 고려하여 물을 공급

· 딸기는 약 -20kPa을 관수 개시점으로 보고, 작물 정식 전 고랑이 젖을 정도로 충분히 물을 준 경우 1~2주간은 추가 관수를 하지 않아도 토양수분으로 작물이 생육함

· 하우스가 평탄지에 위치하여 지하수 또는 담수된 주위 논에서 물이 유입되어 작물에 이용되면 이를 고려하여 제시된 관수량의 2/3 정도 주고 부족할 경우 나머지를 줌

·토양멀칭 전과 후에는 지표면의 증발량에 큰 차이가 있으므로 관수량과 관수 횟수를 주의하여 조절하도록 함

❍ 수확 기간 중 엽수 관리

- 엽수 확보는 광합성 양을 많게 하여 작물의 생육을 촉진함

· 너무 우거지면 낮은 위치의 잎은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여 광합성에 의한 양분 생산보다 호흡에 의한 양분 소모가 더 많아질 수 있음

· 그러므로 딸기는 잎차례(2/5, 5매 엽 전개 시 2회전)에 따라 6엽과 같은 위치에 1엽이 전개되므로, 6엽은 1엽의 그늘에 가려짐

· 일반적으로 촉성재배에서 겨울철 혹한기에 잎은 작아지고 출엽 속도도 늦어짐

· 촉성재배에서는 혹한기에 먼저 발생한 하위엽 보다도 작은 잎이 아주 천천히 발생하여, 이들의 상위엽에 의해서 생기는 그늘은 적고 하위엽의 수광 상태는 그렇게 나빠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저온 관리한 잎의 수명은 한층 길어짐

· 따라서 겨울철에는 수광 상태만 나빠지지 않으면 딸기 잎의 광합성 수명은 기므로 하위엽도 남겨두는 편이 유리하며, 보온 개시 이후부터 이른 봄에 신엽이 커질 때까지 이병엽이나 황화된 잎 등을 제외하고 적엽은 피하는 것이 좋음

· 휴면 타파와 함께 신엽이 커지는 봄철 이후에는 양분의 이동이 과실보다는 신엽을 키우는 데 집중되므로 강한 적엽을 통해서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좋음

❍ 기형과 발생 방지

- 2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하우스 내의 고온으로 인한 기형과 발생이 우려되므로 환기에 주의하여야 하나, 실제로는 화분의 저온 상태로 인한 기형과 발생이 많음

· 기형과 발생 원인은 개화기 농약 살포 및 저온, 질소과다, 매개 곤충 부족으로 인한 불완전한 수정 등이 있음

· 매개 곤충의 부족으로 인한 기형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꿀벌을 방사하는데, 정화방의 1번화 개화가 시작될 무렵 벌통을 하우스 안으로 들여놓는 경우 10a당 1통(소비 4~5장) 정도면 가능

· 꿀벌 활동 온도는 18~22℃가 알맞으며, 25℃ 이상에서는 공중으로 날고 14℃ 이하에서는 활동하지 않으므로 시설 내부 온도관리에 유의함

 

◇ 주요 생리장해

❍ 기형과

- 발생 원인

· 기형과는 수정 불량으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임

· 겨울철에는 벌을 이용해 수정하지만 흐린 날이 지속되어 낮 온도가 15℃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날이 지속되면 벌의 활동이 둔화되어 기형과가 발생함

· 농약의 과다 살포나 잔류독성이 강한 농약 등을 이용했을 때도 벌의 활동이 제약되며, 일부 농약은 화분임성을 직접 저하시켜 기형과가 발생하기도 함

- 대책

· 꽃이 5℃ 이하 저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하거나 난방을 하며, 낮에는 적정온도를 유지하여 매개충인 벌의 활동을 활발하게 유지시키고, 개화기 이후에는 농약 살포를 자제하여 화분의 임성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함

❍ 선청과

- 증상

· 과실 끝부분이 익지 않은 상태로 푸르거나 백색으로 남아 있는 증상을 말함

- 발생원인 및 대책

· 꽃눈이 형성될 때나 과실이 비대할 때 질소를 과다 흡수하게 되면 과실 끝의 착색이 나빠져서 선청과가 되기 쉬우므로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줄이고, 겨울철 저온기에는 야간의 보온에 힘써 양분 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음

· 또한 꽃솎음과 액아를 수시로 제거하여 부실한 화방의 발생을 막아주는 것이 좋음

❍ 착색불량과

- 증상

· 착색불량과란 주로 발효과와 얼룩과로 구분되며, 발효과는 성숙해도 과피색이 엷은 복숭아색을 띠고 과육은 담황색이며 먹어보면 자극성이 있는 냄새가 나며, 얼룩과는 과실이 성숙해도 과실 표면의 착색이 균일하지 않고 착색 부위와 착색되지 않은 부위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과실을 말함

· 또 과피 전부가 흰색을 띠며 착색이 되지 않은 과실도 종종 있는데, 맛은 건전과와 거의 같으나 증상이 심하면 맛이 없어지고 과육은 연화됨

- 발생원인 및 대책

· 광 부족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야간 저온과 고온 등도 원인이 됨

· 이외에도 낮에 과습한 환경이 지속될 경우에서도 흔히 발생함

· 강산성토양 또는 산성토양에 유기물을 다량 시용할 경우 및 밀식한 재배포장에서 발생이 많음

· 토양 산도는 pH 6.5 정도로 교정하고 질소의 과다 시용과 밀식을 피하고, 과실 비대기 이후에는 야간에 보온을 철저히 하여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오전에는 환기하여 과습하지 않도록 함

 

◇ 딸기의 착과를 위한 화분매개용 꿀벌의 사용법

❍ 배경

- 국내 딸기에서 화분매개용 꿀벌의 사용은 보편화 되어 있으며, 딸기를 재배하기 위하여 중요한 재배기술 중 하나로 평가됨

* 딸기에서 화분매개용 꿀벌 사용률: 99 % (ʼ17, 농과원)

- 그럼에도 화분매개용 꿀벌의 봉군양성, 투입시기 방법, 선택기준, 관리 방법 등 딸기 수정용 꿀벌의 사용에 대한 기술정보가 매우 부족하여, 저온기 또는 3월 이후 기형과 발생, 꿀벌수명, 활동성 저하 등으로 상품성이 높은 딸기 생산에 문제 발생

- 딸기에서 꿀벌 사용 기술의 효과적인 보급을 위하여 농업기술길잡이의 추가개정 및 새해농업인 교육 등에서 사용할 교육 자료가 요구됨

❍ 영농기술정보 개요

- 딸기의 착과를 위한 화분매개용 꿀벌의 사용법

① 화분매개용 꿀벌 준비: 늦여름에서 가을에 산란이 준비된 여왕벌, 내역봉 양성 봉군을 준비, 벌 투입 시 충분한 먹이(대용화분과 당액)을 공급

② 벌통 설치 방법: 입구에서 20m 지점, 방향은 상관없음

③ 방사시기 및 기간: 개화 10% 정도, 토경 5개월, 고설 6개월

④ 봉군크기: 소비 3~4매, 소비 당 착봉수 2,000마리 이상 강군

⑤ 봉군관리: 대용화분 공급 2회, 고설재배일 경우 3회 이상, 당액은 소비 내 식량 저장 없을 때, 고온기 2월 이후 보충

⑥ 주의사항

· 농약살포: 농약살포는 가급적 자제, 농약 살포시 벌통을 외부로 옮기거나, 벌통을 거적 등으로 덮어 어둡게 만들어줌, 야간 농약 살포 후 다음날 최대한 환기 후 벌 투입

· 하우스 방향: 남북방향일 경우 동서 방향보다 더 많은 벌을 투입

⑦ 화분매개 종료 후 꿀벌의 관리

· 소각 등 폐기가 원칙 (병해충 발생 우려로 꿀 수확용으로 사용 금지)

⑧ 개선된 딸기 적용 기술의 효과

· 화분매개용 꿀벌의 수명 증대, 딸기의 기형과율 1.6배 감소

❍ 연구결과

- 딸기(죽향)에서 꿀벌의 단위 면적당 적정 봉군 크기 구명

- 딸기(죽향)에서 화분매개용 꿀벌의 봉군 크기별 활동량 조사

· 봉군 크기별 화분매개용 꿀벌의 활동(입출입수, 방화수)는 차이가 없음(p>0.05)

· 1일 중 주로 12시~14시에 활동이 가장 많음(p<0.05)

· 봉군 설치 기간에 따라 방화 활동 수는 감소하였으나, 입출입 수는 2개월째 증가한 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p<0.05)

- 딸기(죽향)에서 화분매개용 꿀벌의 봉군 크기별 봉군 내부 환경 조사

· 일주 시간 및 봉군 설치 기간(1개월) 동안 12,500마리(소비 5매) 봉군은 산란 적정온도인 28~30℃를 유지하였음

· 봉군 설치 기간에 따른 봉군 크기별 벌통 내부 착봉수는 2개월째까지 증가 후 감소하는 패턴을 보였고, 특히 12,500마리의 봉군이 증가량이 크고 감소량은 적은 패턴을 보임(p<0.05)

- 딸기(죽향)에서 화분매개용 꿀벌의 봉군 크기별 기형과율 및 품질조사

· 봉군 크기가 10,000마리 봉군이 7500마리 봉군보다 기형과 발생률이 1.6배 감소(p<0.01)

· 7,500마리 봉군은 봉군 설치 장소부터 거리가 멀수록 기형과율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임(R=0.421, p<0.001)

· 1~2번과에 비해 2~3번과에서 기형과 발생률이 1.7배 증가함(p<0.05)

·무게에서는 봉군 크기별로 차이가 없었으나, 당도에서는 7500마리 봉군이 가장 높고, 경도에서는 12,500마리 봉군이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냄(p<0.0001)

⇒ 딸기(죽향)에서 하우스(660㎡)당 12,500마리(소비 5매)가 가장 효율적

- 딸기(설향)에서 꿀벌의 단위면적당 적정 봉군 크기 구명

- 딸기(설향)에서 화분매개용 꿀벌의 봉군 크기별 활동량 조사

· 봉군 크기별 꿀벌의 봉군 출입 수는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방화 활동 수는 설치 초기(12월) 12,500마리가 10,000마리보다 2.5배 더 많았으며(p<0.05)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방화 활동 수는 같은 수준을 나타냄(p>0.05)

- 딸기(설향)에서 화분매개용 꿀벌의 봉군 크기별 봉군 내부 환경 조사

· 봉군의 무게(먹이소모량)은 12,500마리가 10,000마리보다 더 빨리 감소됨

· 봉군 내부온도는 16℃로 같은 수준이었으나, 12,500마리가 외기 기온에 대한 보온능력이 더 높음

· 착봉수는 12,500마리가 10,000마리보다 높은 착봉수를 보였으나, 더 빨리 감소해 같은 봉군 수명을 나타냄

- 딸기(설향)에서 화분매개용 꿀벌의 봉군 크기별 기형 과율 및 품질조사

· 봉군 밀도별 정상 과율의 차이 및 과실품질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음

⇒ 딸기(설향)에서 하우스(660㎡)당 10,000마리(소비 4매)가 가장 효율적

- 시설 재배환경별 꿀벌의 적정 방사 방법 구명

- 재배방법에 따른 꿀벌의 화분매개 환경 및 효과

· 고설재배와 토경재배에 따른 하우스 내부환경으로 조사한 결과, 고설재배에서 하우스 내부온도가 2.6℃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하우스 내 꿀벌의 봉군 내부온도를 조사한 결과, 토경에 적용한 봉군내부 온도가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12월과 1월에 고설보다 6~7℃ 유의미하게 높았음

· 꿀벌 출입 활동을 비교한 결과, 고설재배와 토경재배는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입소수에서 고설재배가 토경재배보다, 출소수는 토경재배가 고설재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음

· 정상과율에서는 토경재배가 고설재배보다 정상과율이 높았으며, 특히 1월, 2월 수확에서는 토경재배가 고설재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나, 3월 이후 수확에서는 고설재배가 토경재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음

⇒ 고설재배는 하우스 내부온도가 토경보다 높은 경향으로 벌의 활동에는 적합하며 정상과율의 차이는 벌의 영향보다 하우스 재배 또는 온도관리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됨

- 온실 방향에 따른 꿀벌의 화분매개 환경 및 효과

· 온실 방향에 따라 하우스 내부환경을 조사한 결과, 동서 방향의 평균조도가 2배 이상 높았음, 특히 기간이 지날수록 남북과 동서의 조도 차이가 벌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음

· 봉군내부 온도를 조사한 결과, 동서 방향 봉군내부 온도가 남북방향보다 1.8℃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기간에 따라 온도 감소의 폭도 적은 경향이었음

· 꿀벌 출입 활동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으나 동서 방향이 남북방향보다 많은 활동량을 보였고, 하루 중 활동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음

· 정상과율에서는 동서 방향 하우스가 6~8% 높은 결과가 나타남

⇒ 동서 방향 하우스는 태양의 이동 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에 높은 일사량을 나타내어 하우스 및 봉군온도도 남북방향보다 높았으며, 조도와 온도에 영향을 받는 꿀벌의 활동 역시 높은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정상과율도 남북방향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남북방향 하우스에서 꿀벌을 이용할 경우, 동서 방향보다 강한 세력의 봉군을 투입하고, 보온에 유의하여 벌 활동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 파급효과

- 딸기에서 효과적인 꿀벌 사용으로 안정적인 딸기 생산 및 기형과 감소로 농가소득 향상

원예·특용작물 기술정보 제124호(2023.10월 채소분야))